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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맥라렌골프, 시리즈 1·3 아이언 : 핵심 요약

노수성
2026-05-03
저스틴 로즈 캐딜락챔피언십에서 처음으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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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골프 아이언. 사진 | 맥라렌골프

슈퍼카 제조사이자 에프원F1 레이싱 팀인 맥라렌은 이번 주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캐딜락챔피언십과 동시에 열리는 마이애미 그랑프리와 연계한 론칭 파티에서, 자사의 첫 골프 클럽 두 세트(맥라렌골프 시리즈 1 아이언과 시리즈 3 아이언)을 공식 발표하며 새로운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맥라렌골프McLaren Golf 시이오CEO인 닐 하위는 보도자료에서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이 순간을 위해 오랫동안 준비해 왔고, 모든 것이 현실로 구현되는 모습을 보니 기대가 크다. 내부적으로는 소재부터 제조 방식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히 검증하며, 맥라렌을 정의하는 까다로운 기준과 끊임없는 완벽 추구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를 계속 도전하게 했다. 이제 이 아이언을 세상에 선보이고 골퍼가 직접 손에 쥐는 모습을 보니 정말 흥분된다.”


맥라렌의 첫 글로벌 앰배서더이자 투자자인 저스틴 로즈(45세, 영국)는 이번 주 캐딜락챔피언십에서 이 아이언을 처음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맥라렌골프 아이언은 정밀도를 최우선 가치로 삼기 위해, 첫 아이언 설계는 전적으로 '메탈 인젝션 몰딩Metal Injection Molding·MIM' 공법을 기반으로 제작했다. 지난 10년 동안 MIM은 골프 장비 제조 분야에서 점점 더 주목받아 왔다. 기존의 단조나 주조 방식보다 더 복잡한 내부 구조를 만들고 더 촘촘한 정밀도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전에도 여러 회사가 이 기술을 사용해 왔다. 이름 그대로 금속 분말을 금형에 주입해 구조를 만드는 방식이다. 주로 퍼터, 웨지, 교체형 무게추 등에 적용되어 왔다.


이 공법은 또한 혼합 금속 분말로부터 개발된 맥라렌의 독자적 스틸 소재를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맥라렌 엔지니어링 디렉터 라이언 배저로는 골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부드럽고 타구감이 좋은 동시에 성능 목표도 충족하는 소재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 그리고 그 목표를 제대로 달성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새로운 소재는 맥라렌의 첫 두 모델, 시리즈Series 1 아이언과 시리즈 3 아이언에 처음 사용했다.


두 모델 모두 클럽 헤드 뒷면에 구조용 매시Mesh를 사용해 지지력을 더하면서 약 2~3g 무게를 줄였다. 작은 수치처럼 보이지만, 클럽 설계에서는 1g도 큰 차이를 만드는 요소다. 이 매시 패턴은 맥라렌의 자동차 디자인 디엔에이DNA를 반영한 것으로, 지티에스GTS와 750S 같은 맥라렌 오토모티브 슈퍼카에 사용되는 구조와 유사한 형태를 띤다.


“우리는 이 매시 구조를 헤드에 MIM 공법으로 직접 성형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절감된 무게를 다시 재배치해 무게중심CG을 조정하고 관성모멘트MOI를 높일 수 있다. 동시에 이 매시는 구조적 지지력을 제공해 특정 영역을 더 얇게 만들면서도 강도를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두 가지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요소다.” 배저로의 설명이다. 이렇게 확보된 여유 무게는 텅스텐 웨이트로 재배치되어 수직 방향으로 점진적인 CG 설계를 가능케 한다. 그 결과, 롱 아이언은 더 쉽게 높은 탄도를 만들고, 쇼트 아이언은 탄도 조절이 더 쉬워진다.


시리즈 1 아이언은 상급자와 투어 프로를 겨냥한 전통적인 머슬백 형태다. 매시 구조로 확보한 무게 여유를 활용해, 이 클럽에는 타구감을 향상시키는 실리콘 댐핑silicone dampening 시스템과 텅스텐 웨이트가 적용됐다.


텅스텐 배치는 아이언 세트 전체에서 CG를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점진적으로 변화시키며, 동시에 힐에서 토 방향으로도 이동한다. 여기에 점진적 오프셋 설계가 더해져, 롱 아이언은 우측으로 밀리는 실수를 방지하도록 설계했고, 쇼트 아이언은 중립적인 특성을 유지한다.


스펙을 보면, 8번에서 7번 아이언으로 넘어갈 때 오프셋이 거의 1mm 증가하고, 6번에서 5번으로 갈 때는 1.2mm가 추가로 증가한다. 그 외 번호에서는 증가 폭이 대략 0.1~0.2mm 수준이다. 이러한 설계는 저스틴 로즈와 함께 작업하며 받은 직접적인 체험을 반영한 것이다.


맥라렌 아이언 · 웨지 수석 디자인 매니저 제이피JP 해링턴은 이렇게 말했다. “핵심 의견 중 하나는, 선수가 롱 아이언에서 우측으로 밀리는 실수를 정말 싫어한다는 점이었다. CG 배치와 오프셋은 페이스를 더 쉽게 스퀘어로 만들고, 그 밀리는 구질을 방지하는 데 함께 작용한다.” 플랫 솔Flat sole 디자인은 숙련된 플레이어에게 다양한 샷 구사력과 탄도 조절 능력을 제공한다.


“이 무게는 우리가 설계한 정확한 CG 좌표 위에 쌓이는 구조이기 때문에, 그 위치에 무게를 추가해도 CG가 이동하지 않는다. 그래서 더 가벼운 B 헤드에서 표준 A 헤드로 바뀌어도 CG는 그대로 유지된다.” 해링턴의 설명이다. 


시리즈 3의 솔Sole은 더 많은 캠버Camber와 뚜렷한 힐 릴리프Heel relief를 적용해, 잔디와의 상호작용을 개선하고 관용성을 높였다.


또한 시리즈 3는 더 전통적인 오프셋 증가 패턴을 갖고 있어(롱 아이언에서는 시리즈 1과 유사), 혼합 세트에서 롱 아이언 대체용으로도 적합하다. 실제로 3번과 4번 아이언은 시리즈 1과 동일한 로프트와 오프셋을 가지고 있으며, 시리즈 3의 5번 아이언은 더 강한 로프트를 갖지만 오프셋은 동일하다. 만약 시리즈 3의 5번 아이언을 시리즈 1의 로프트에 맞게 약하게Weak 벤딩하면, 오히려 오프셋이 더 적어지게 된다. 저스틴 로즈는 대회에서 시리즈 3의 4번 아이언을 사용할 계획이며, 상황에 따라 시리즈 3의 5번 아이언도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


맥라렌골프 시리즈 아이언의 특징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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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1 : 전통적인 머슬백 형태에 플랫 솔을 적용해 샷 조작이 쉬운 디자인이다. 롱 아이언에서 쇼트 아이언으로 갈수록 CG이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그리고 힐에서 중앙으로 점진적으로 이동하도록 설계했다. 롱 아이언에서 우측으로 밀리는 실수를 줄이기 위해 점진적 오프셋 설계도 적용했다. 전통적인 단조 머슬백보다 더 빠른 볼 스피드와 안정성을 원하는, 정교한 볼 스트라이킹 능력을 갖춘 상급자를 위한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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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3 : 맥라렌은 이 아이언을 '플레이어 디스턴스Players Distance' 카테고리의 ‘성능형 캐비티백’이라고 부른다. 시리즈 3 아이언은 내부 토Toe 웨이트와, 중앙에 위치한 탄소섬유 보닛Carbon-fiber Bonnet 안에 탑재된 또 하나의 텅스텐 웨이트를 사용해 헤드 중앙에 CG를 정확히 배치하도록 설계했다. 이 구조 덕분에 A 헤드와 B 헤드(두 가지 무게 옵션)를 제공할 수 있다. 중급 수준의 볼 스트라이커로서 더 빠른 볼 스피드를 원하는 골퍼부터, 롱 아이언을 대체할 클럽을 찾는 상급자까지 폭넓은 골퍼층을 위한 모델이다.


맥라렌골프의 새로운 시리즈 1과 시리즈 3 아이언은 4월30일부터 북미, 유럽, 한국의 지정된 커스텀 피팅 숍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클럽 가격은 헤드당 375달러(55만원)다.


각 세트의 기본 로프트 스펙은 아래와 같다.

시리즈 1: 20°(3번), 22°, 26°, 30°, 34°(7번), 38°, 42°, 46°(PW)

시리즈 3: 20°(3번), 22°, 24°, 27°, 31°(7번), 35°, 39°,44°(PW), 49°(GW). 자료 | 골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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