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를 이용하거나, 걷는 경기에서도 적용할 9가지 방법

늑장 플레이를 좋아할 골퍼가 있을까? 사진 | 게티이미지
대부분의 골퍼와 마찬가지로, 나는 늑장 플레이를 정말 싫어한다. 그래서 이번 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가 우리가 유지할 수 있었던 빠른 템포 덕분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앞 팀을 기다릴 필요가 없으니 자연스럽게 리듬이 유지됐고, 더운 날씨 속에서 멈춰 서서 기다리는 일도 피할 수 있었다. 빠르게 플레이하는 것이 내 취향이고, 그렇게 하면 모두가 이득이다!
요즘 골프계에서 ‘늑장 플레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끊이지 않는 만큼, 우리가 사용하는 방법을 아래에 정리해봤다. 아마 당신도 다음 라운드에서 시간도 줄이고, 스코어도 줄이는 데 도움이 될지 모른다.
아래의 9가지는 카트를 이용하거나, 걷는 경기에서도 적용할 수 있다.
1. 티오프 빨리 시작하기 나는 보통 포워드 티Forward Tee에서 플레이하기 때문에, 더 긴 티박스에서 치는 동반자와 함께 라운드할 때 먼저 칠 기회가 잘 없다. 그러다 보니 그들이 준비될 때까지 기다리는 경우가 많고, 이 과정이 꽤 오래 걸릴 때도 있다. 하지만 티박스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칠 준비가 되어 있지 못할 이유는 없다. 누군가 먼저 티 샷을 시작하면, 나머지 동반자도 자연스럽게 속도를 맞추게 된다.
2. 스코어는 다음 홀 티박스에서 적기 방금 플레이한 그린에서 바로 스코어를 적고 싶은 마음이 들지만, 그 습관은 시간을 잡아먹는다. 대신 다음 홀 티박스에서 동반자가 티 샷을 하는 동안 스코어를 기록하면 흐름을 끊지 않고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다.
3. 내려서 걸어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기 페어웨이를 지그재그로 오가며 각 플레이어의 볼에 순서대로 카트를 몰고 가는 그룹을 정말 자주 본다. 이런 방식은 시간이 끝없이 걸린다. 당신의 모든 샷을 동반자가 일일이 지켜볼 필요는 없다. 동반자를 그들의 볼 근처에 내려주고, 당신은 자신의 볼로 이동한 뒤 다시 태우면 된다. 반대로 당신이 내려서 걸어도 좋다. 100야드 이내라면, 상대가 카트를 몰고 오는 동안 여분의 클럽 한두 개를 들고 미리 걸어가 준비하는 것이 훨씬 빠르다.
4. ‘레디 골프Ready Golf’ 실천하기 너무 당연한 이야기지만 꼭 강조할 필요가 있다. 클럽 챔피언십처럼 ‘오너 순서’를 엄격히 지켜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준비된 사람이 먼저 치는 것이 원칙이다. 동반자가 당신보다 멀리 있지만 준비가 안 되어 있고, 당신은 이미 준비가 끝났다면 그냥 치면 된다. 그린 주변에서는 '레디 골프'가 속도를 크게 높인다.
5. 거리 측정 기기에 투자하기 어릴 때 나는 거리 측정을 위해 직접 걸어가서 확인하는 스타일이었다. 하지만 이 방식은 빠른 플레이와는 거리가 멀다. 대학 시절 6시간씩 걸리던 느린 라운드의 주범이기도 했다. 몇 년 전 지피에스GPS 골프 워치를 구입한 뒤로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거리를 즉시 확인할 수 있어 클럽 선택과 샷 준비가 훨씬 빨라지고, 전체 플레이 템포도 크게 향상된다.
6. 핀은 그대로 두고 플레이하기 2019년 규정 변경 이후 대부분의 골퍼가 핀을 꽂은 채로 퍼팅하는 데 익숙해졌다. 빠른 플레이를 위해서도 핀을 뽑는 데 시간을 쓰지 않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 괜히 뺐다 꽂았다 할 필요가 없다.
7. 가능한 한 ‘원 퍼팅 루틴’으로 마무리하기 약간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지만, 일반 라운드에서는 모든 퍼트를 볼 닦고, 마크하고, 오랫동안 라인 읽는 의식처럼 진행할 필요는 없다. 볼에 흙이 묻어 있지 않다면 그냥 치면 된다. 라인은 간단히 확인하되 너무 오래 들여다보지 말고, 컵 1.5m 안쪽이라면 바로 마무리하고 다음 홀로 이동하는 것이 좋다.
8. 연습 스윙은 최대 1번! 골프는 체력 소모가 큰 스포츠이고, 더위 속에서는 더욱 그렇다. 여러 번 연습 스윙을 하면 체력도 낭비되고 플레이 속도도 느려진다. 연습 스윙은 최대 한 번, 아니면 아예 하지 않아도 괜찮다.
9. 볼 찾는 데 집착하지 않기 볼을 잃어버렸다면 한 번 정도 카트로 주변을 훑어보는 것이면 충분하다. 바로 보이지 않는다면 샷을 다시 하거나 드롭하는 편이 훨씬 빠르다. 사라진 볼을 오래 찾는 것은 본인뿐 아니라 뒤 팀 전체의 시간을 낭비하는 행동이다.
+ 기본적인 골프 카트 매너
골프 카트는 많은 골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플레이어가 코스를 이동하는 데 큰 도움을 주며, 일부 코스는 카트 없이는 이동이 어렵거나 사실상 불가능한 곳도 있다. 또한 골프장 운영자에게는 중요한 수익원이 되기도 한다.
반면, 골프 카트는 잘못 사용될 경우 코스 상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코스 관리자는 카트 이동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지만, 골퍼가 스스로 도울 수 있는 중요한 행동도 있다.
라운드를 준비할 때는 그날의 카트 이용 규정을 반드시 확인하고 지켜야 한다. '카트 전용 길'이 있는지 살피고, 90도 룰이 적용될 때는 이를 따르며, 코스 곳곳에 설치된 안내 표지·말뚝·로프를 존중해야 한다. 이러한 조치는 코스 손상을 분산시키고 민감한 구역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며, 때로는 플레이어의 안전을 위한 조치이기도 하다.
카트를 운전할 때는 가파른 경사, 물기가 많은 곳, 지나치게 건조한 지역은 피해야 한다. 출발과 정지는 부드럽게 하고, 가능하다면 네 바퀴 모두 카트 길 위에 주차해 주변 잔디를 보호해야 한다. 페어웨이를 한 번 지나가는 카트는 큰 영향을 주지 않지만, 여러 대가 반복적으로 지나가면 잔디가 금방 닳아 맨땅이 드러나는 손상이 생긴다. 카트가 홀에 진입·이탈하는 지점은 손상이 집중되기 쉬우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
카트 이용량 자체도 코스 상태에 큰 영향을 준다. 카트가 많을수록 잔디가 받는 스트레스도 커지기 때문에, 걸어서 플레이하거나 동반자와 카트를 공유할 수 있다면 코스 보호에 큰 도움이 된다. 글 | 제시카 막스버리Jessica Marksbury
늑장 플레이를 좋아할 골퍼가 있을까? 사진 | 게티이미지
대부분의 골퍼와 마찬가지로, 나는 늑장 플레이를 정말 싫어한다. 그래서 이번 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가 우리가 유지할 수 있었던 빠른 템포 덕분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앞 팀을 기다릴 필요가 없으니 자연스럽게 리듬이 유지됐고, 더운 날씨 속에서 멈춰 서서 기다리는 일도 피할 수 있었다. 빠르게 플레이하는 것이 내 취향이고, 그렇게 하면 모두가 이득이다!
요즘 골프계에서 ‘늑장 플레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끊이지 않는 만큼, 우리가 사용하는 방법을 아래에 정리해봤다. 아마 당신도 다음 라운드에서 시간도 줄이고, 스코어도 줄이는 데 도움이 될지 모른다.
아래의 9가지는 카트를 이용하거나, 걷는 경기에서도 적용할 수 있다.
1. 티오프 빨리 시작하기 나는 보통 포워드 티Forward Tee에서 플레이하기 때문에, 더 긴 티박스에서 치는 동반자와 함께 라운드할 때 먼저 칠 기회가 잘 없다. 그러다 보니 그들이 준비될 때까지 기다리는 경우가 많고, 이 과정이 꽤 오래 걸릴 때도 있다. 하지만 티박스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칠 준비가 되어 있지 못할 이유는 없다. 누군가 먼저 티 샷을 시작하면, 나머지 동반자도 자연스럽게 속도를 맞추게 된다.
2. 스코어는 다음 홀 티박스에서 적기 방금 플레이한 그린에서 바로 스코어를 적고 싶은 마음이 들지만, 그 습관은 시간을 잡아먹는다. 대신 다음 홀 티박스에서 동반자가 티 샷을 하는 동안 스코어를 기록하면 흐름을 끊지 않고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다.
3. 내려서 걸어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기 페어웨이를 지그재그로 오가며 각 플레이어의 볼에 순서대로 카트를 몰고 가는 그룹을 정말 자주 본다. 이런 방식은 시간이 끝없이 걸린다. 당신의 모든 샷을 동반자가 일일이 지켜볼 필요는 없다. 동반자를 그들의 볼 근처에 내려주고, 당신은 자신의 볼로 이동한 뒤 다시 태우면 된다. 반대로 당신이 내려서 걸어도 좋다. 100야드 이내라면, 상대가 카트를 몰고 오는 동안 여분의 클럽 한두 개를 들고 미리 걸어가 준비하는 것이 훨씬 빠르다.
4. ‘레디 골프Ready Golf’ 실천하기 너무 당연한 이야기지만 꼭 강조할 필요가 있다. 클럽 챔피언십처럼 ‘오너 순서’를 엄격히 지켜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준비된 사람이 먼저 치는 것이 원칙이다. 동반자가 당신보다 멀리 있지만 준비가 안 되어 있고, 당신은 이미 준비가 끝났다면 그냥 치면 된다. 그린 주변에서는 '레디 골프'가 속도를 크게 높인다.
5. 거리 측정 기기에 투자하기 어릴 때 나는 거리 측정을 위해 직접 걸어가서 확인하는 스타일이었다. 하지만 이 방식은 빠른 플레이와는 거리가 멀다. 대학 시절 6시간씩 걸리던 느린 라운드의 주범이기도 했다. 몇 년 전 지피에스GPS 골프 워치를 구입한 뒤로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거리를 즉시 확인할 수 있어 클럽 선택과 샷 준비가 훨씬 빨라지고, 전체 플레이 템포도 크게 향상된다.
6. 핀은 그대로 두고 플레이하기 2019년 규정 변경 이후 대부분의 골퍼가 핀을 꽂은 채로 퍼팅하는 데 익숙해졌다. 빠른 플레이를 위해서도 핀을 뽑는 데 시간을 쓰지 않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 괜히 뺐다 꽂았다 할 필요가 없다.
7. 가능한 한 ‘원 퍼팅 루틴’으로 마무리하기 약간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지만, 일반 라운드에서는 모든 퍼트를 볼 닦고, 마크하고, 오랫동안 라인 읽는 의식처럼 진행할 필요는 없다. 볼에 흙이 묻어 있지 않다면 그냥 치면 된다. 라인은 간단히 확인하되 너무 오래 들여다보지 말고, 컵 1.5m 안쪽이라면 바로 마무리하고 다음 홀로 이동하는 것이 좋다.
8. 연습 스윙은 최대 1번! 골프는 체력 소모가 큰 스포츠이고, 더위 속에서는 더욱 그렇다. 여러 번 연습 스윙을 하면 체력도 낭비되고 플레이 속도도 느려진다. 연습 스윙은 최대 한 번, 아니면 아예 하지 않아도 괜찮다.
9. 볼 찾는 데 집착하지 않기 볼을 잃어버렸다면 한 번 정도 카트로 주변을 훑어보는 것이면 충분하다. 바로 보이지 않는다면 샷을 다시 하거나 드롭하는 편이 훨씬 빠르다. 사라진 볼을 오래 찾는 것은 본인뿐 아니라 뒤 팀 전체의 시간을 낭비하는 행동이다.
+ 기본적인 골프 카트 매너
골프 카트는 많은 골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플레이어가 코스를 이동하는 데 큰 도움을 주며, 일부 코스는 카트 없이는 이동이 어렵거나 사실상 불가능한 곳도 있다. 또한 골프장 운영자에게는 중요한 수익원이 되기도 한다.
반면, 골프 카트는 잘못 사용될 경우 코스 상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코스 관리자는 카트 이동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지만, 골퍼가 스스로 도울 수 있는 중요한 행동도 있다.
라운드를 준비할 때는 그날의 카트 이용 규정을 반드시 확인하고 지켜야 한다. '카트 전용 길'이 있는지 살피고, 90도 룰이 적용될 때는 이를 따르며, 코스 곳곳에 설치된 안내 표지·말뚝·로프를 존중해야 한다. 이러한 조치는 코스 손상을 분산시키고 민감한 구역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며, 때로는 플레이어의 안전을 위한 조치이기도 하다.
카트를 운전할 때는 가파른 경사, 물기가 많은 곳, 지나치게 건조한 지역은 피해야 한다. 출발과 정지는 부드럽게 하고, 가능하다면 네 바퀴 모두 카트 길 위에 주차해 주변 잔디를 보호해야 한다. 페어웨이를 한 번 지나가는 카트는 큰 영향을 주지 않지만, 여러 대가 반복적으로 지나가면 잔디가 금방 닳아 맨땅이 드러나는 손상이 생긴다. 카트가 홀에 진입·이탈하는 지점은 손상이 집중되기 쉬우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
카트 이용량 자체도 코스 상태에 큰 영향을 준다. 카트가 많을수록 잔디가 받는 스트레스도 커지기 때문에, 걸어서 플레이하거나 동반자와 카트를 공유할 수 있다면 코스 보호에 큰 도움이 된다. 글 | 제시카 막스버리Jessica Marksbu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