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첫 우승 차지한 토르비요센

일요일 디트로이트골프클럽 18번 홀의 토르비욘센. 사진 | 게티이미지
마이클 토르비욘센은 이런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월 WM피닉스오픈에서였다. 그는 경기 막판 선두에 올랐지만 최종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그런 상황에 계속 자신을 놓다 보면 점점 편안해진다. 결과가 좋든 나쁘든 매번 배우게 된다. 우승과 패배라는 결과만 놓고 이야기한다면 말이다. 그곳에서 실패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배우고 있다. 69홀인지 70홀인지 모르겠지만 선두에 있었다. 조금씩 더 가까워지고 있다. 언젠가는 일어날 일이다.”
약 한 달 뒤 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서도 비슷한 말을 했다. 당시 토르비욘센은 2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했다.
“계속 최선을 다하면 된다. 계속 그런 위치에 자신을 놓는다면 언젠가는 일어난다. 모든 선수의 가장 큰 목표는 일요일 후반 9홀에서 우승 기회를 갖거나 경쟁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후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받아들여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 로켓클래식의 최종라운드에서 경쟁자들이 흔들렸다. 3라운드 선두 데이비스 라일리는 2번, 4번, 6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한 타 차 2위로 출발한 마이클 브레넌은 더블보기 2개를 적었다. 메이저 2승의 잰더 쇼플리는 추격에 나섰지만 13번 홀 보기가 뼈아팠다. 라이더컵 출전 경험이 있는 라스무스 호이고르도 순위를 끌어올렸으나 11번 홀 보기로 흐름이 끊겼다.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우승자 캐머런 영의 추격도 멈췄다.
반면 토르비욘센은 기회를 직접 만들었다. 디트로이트골프클럽의 파4 1번 홀에서 12피트(약 3.7m) 퍼트를 넣어 버디로 출발했다. 파5 4번 홀에서는 세 번째 샷을 4피트(약 1.2m)에 붙여 한 타를 더 줄였다.
후반 9홀은 압도적이었다. 파4 10번 홀에서는 두 번째 샷을 6피트(약 1.8m)에 붙여 버디를 잡았다. 파4 12번 홀에서는 그린 오른쪽에서 피치 샷을 그대로 홀에 넣었다. 파5 14번 홀에서는 세 번째 샷을 2피트에 붙여 버디를 추가했고, 이 홀에서 잡은 선두를 끝까지 지켰다. 이어진 파3 15번 홀에서도 티 샷을 6피트에 붙여 다시 한 타를 줄였다. 마지막 파4 18번 홀에서는 25피트(약 7.6m) 버디 퍼트를 성공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토르비욘센은 보기 없이 후반 9홀에서만 5언더파 30타를 기록했다. 최종라운드 성적은 7언더파 63타였다. 일요일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스코어였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2위 쇼플리를 2타 차로 제쳤다. 24세 토르비욘센의 PGA투어 첫 우승이었다. 그가 이미 예고했던 순간이 마침내 찾아왔다.
토르비욘센으 CBS 중계에서 자신의 우승 장면을 다시 보며 “이 자리에 앉아 있다는 것이 정말 놀랍다”고 말했다. 이번 우승이 토르비욘센의 마지막 우승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앞으로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글 | 닉 피아스토스키Nick Piastowski 에디터 | 박수민
일요일 디트로이트골프클럽 18번 홀의 토르비욘센. 사진 | 게티이미지
마이클 토르비욘센은 이런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월 WM피닉스오픈에서였다. 그는 경기 막판 선두에 올랐지만 최종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그런 상황에 계속 자신을 놓다 보면 점점 편안해진다. 결과가 좋든 나쁘든 매번 배우게 된다. 우승과 패배라는 결과만 놓고 이야기한다면 말이다. 그곳에서 실패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배우고 있다. 69홀인지 70홀인지 모르겠지만 선두에 있었다. 조금씩 더 가까워지고 있다. 언젠가는 일어날 일이다.”
약 한 달 뒤 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서도 비슷한 말을 했다. 당시 토르비욘센은 2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했다.
“계속 최선을 다하면 된다. 계속 그런 위치에 자신을 놓는다면 언젠가는 일어난다. 모든 선수의 가장 큰 목표는 일요일 후반 9홀에서 우승 기회를 갖거나 경쟁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후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받아들여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 로켓클래식의 최종라운드에서 경쟁자들이 흔들렸다. 3라운드 선두 데이비스 라일리는 2번, 4번, 6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한 타 차 2위로 출발한 마이클 브레넌은 더블보기 2개를 적었다. 메이저 2승의 잰더 쇼플리는 추격에 나섰지만 13번 홀 보기가 뼈아팠다. 라이더컵 출전 경험이 있는 라스무스 호이고르도 순위를 끌어올렸으나 11번 홀 보기로 흐름이 끊겼다.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우승자 캐머런 영의 추격도 멈췄다.
반면 토르비욘센은 기회를 직접 만들었다. 디트로이트골프클럽의 파4 1번 홀에서 12피트(약 3.7m) 퍼트를 넣어 버디로 출발했다. 파5 4번 홀에서는 세 번째 샷을 4피트(약 1.2m)에 붙여 한 타를 더 줄였다.
후반 9홀은 압도적이었다. 파4 10번 홀에서는 두 번째 샷을 6피트(약 1.8m)에 붙여 버디를 잡았다. 파4 12번 홀에서는 그린 오른쪽에서 피치 샷을 그대로 홀에 넣었다. 파5 14번 홀에서는 세 번째 샷을 2피트에 붙여 버디를 추가했고, 이 홀에서 잡은 선두를 끝까지 지켰다. 이어진 파3 15번 홀에서도 티 샷을 6피트에 붙여 다시 한 타를 줄였다. 마지막 파4 18번 홀에서는 25피트(약 7.6m) 버디 퍼트를 성공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토르비욘센은 보기 없이 후반 9홀에서만 5언더파 30타를 기록했다. 최종라운드 성적은 7언더파 63타였다. 일요일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스코어였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2위 쇼플리를 2타 차로 제쳤다. 24세 토르비욘센의 PGA투어 첫 우승이었다. 그가 이미 예고했던 순간이 마침내 찾아왔다.
토르비욘센으 CBS 중계에서 자신의 우승 장면을 다시 보며 “이 자리에 앉아 있다는 것이 정말 놀랍다”고 말했다. 이번 우승이 토르비욘센의 마지막 우승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앞으로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글 | 닉 피아스토스키Nick Piastowski 에디터 | 박수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