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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 선수안나 노르드크비스트, 18년 프로 생활 마감...“포기하지 않았다” 마지막 인사

노수성
2026-08-31
9월11일 시작되는 솔하임컵 유럽 팀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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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노르드크비스트.사진 | 게티이미지


안나 노르드크비스트(39세·스웨덴)가 30일(미국시간) 이어진 2026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에프엠FM챔피언십을 끝으로 18년간의 프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 했다. 


노르드크비스트는 미국LPGA투어 9승,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 5승을 포함해 전 세계 무대에서 통산 16승을 거뒀다. 메이저 대회에서는 2009년 위민스피지에이PGA챔피언십, 2017년 에비앙챔피언십, 2021년 에이아이지AIG위민스오픈까지 3승을 수확했으며, 메이저 대회 톱10에는 19차례 이름을 올렸다. 


솔하임컵 대표팀에는 9번 선발됐고, 팀은 5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노르드크비스트는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영상을 통해 은퇴를 발표했다. “앞으로 무엇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지 잘 모르겠지만, 건강과 가족에 집중하기 위해 프로 골프 선수 생활을 은퇴하기로 결정했다.”


선수 생활 마지막 라운드는 FM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였다. 이븐파 72타를 기록하며 공동 38위로 대회를 마쳤다.


노르드크비스트가 은퇴를 앞두고 가장 강조한 메시지는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 다시 일어서기까지 몇 년이 걸릴 때도 있었다… 2012년, 2013년에는 그만둘 생각도 했다. 정말, 정말 그만둘 뻔했다.”


노르드비스트는 힘든 시기에 캐디로 함께해준 남동생에게 공을 돌리며, 동생의 합류가 "내 선수 생활을 살렸다”고 말했다.


성공 비결에 대해서는 자신만의 방식을 지킨 것을 꼽았다. “내 방식대로 해왔던 것 같다… 결국 이 오랜 세월을 버티게 해준 건, 내 마음의 소리를 진심으로 따랐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은퇴를 앞둔 마지막 주에도 승부욕은 그대로였다. 마지막 라운드를 마친 뒤 그는 이렇게 돌아봤다. “난 그냥… 그게 나다. 앞으로도 계속 그럴 거고. 정말 승부욕이 강한 사람이다.”


노르드크비스트는 선수 생활을 정리하기에 앞서, 9월11일(현지시간)부터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솔하임컵에서 유럽 팀 주장을 맡는다. 자료 | 골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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