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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 선수LIV골프, 결국 돈줄 찾았다...리그 존폐 위기서 극적 반전

노수성
2026-08-06
투자자와 합의 이뤄졌고 최종 조건은 다음 달 확정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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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 열린 리그의 마지막 이벤트에서 찍힌 호아킨 니만과 LIV CEO 스콧 오닐. 사진 | 게티이미지


수개월 동안 리브LIV골프의 미래를 두고 논의가 이어진 끝에, 리그는 마침내 난관의 일부를 해결한 것으로 보인다. 


LIV 시이오CEO 스콧 오닐은 5일 오전 미국 뉴저지에서 열리는 LIV 이벤트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리그가 새로운 주도 투자자Lead investor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오닐에 따르면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투자자와의 합의가 이미 이루어졌으며, 잠재적 소수 지분 투자에 대해 여러 측에서 '강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이 거래는 LIV 이사회 승인을 받았으며, 최종 조건은 다음 달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재정적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번 발표는 LIV가 2억5000만달러(3558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근접했다는 보도가 나온 지 며칠 만에 나왔다.


오닐은 이번 투자에서 핵심 요소는 2027년까지 LIV의 운영 자금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새로운 합의는 리그의 핵심 선수를 ‘과반 지분 보유자Majority equity owners로 만드는 내용을 포함한다. 이것이 구체적으로 어떤 형태가 될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그 결과로 리그는 새로운 비전을 내세우며 이를 ‘LIV 2.0’이라고 부르고 있다.


시리즈는 근본적으로 축소되고 재편될 예정이다. 


현재 14개 대회에서 10개로 줄어들며, 그중 절반은 해외에서 열리는 팀 메이저Team Majors가 되고, 나머지 절반은 미국에서 개최되며 메이저 챔피언십 직전 주간에 맞춰 진행된다. LIV는 국제 대회에서는 상당한 성공을 거둬왔지만, 미국 내에서는 그 성과가 훨씬 미미했다.


상금 규모도 변한다. LIV의 기존 3000만달러(426억원) 상금은 2000만달러(284억원) 이하, 심지어 1500만달러(213억원) 이하로 줄어들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다음 시즌을 앞두고 가용 자본을 효율화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LIV의 투자 유치 노력은 약 4개월 동안 프로 골프계에서 꾸준히 이어져왔다.


사우디국부펀드PIF가 2026 시즌 이후 리그에 대한 자금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이후부터다. PIF는 리그 출범을 위해 60억달러(8조5000억원) 이상을 투자하며 화려한 이벤트와 골프계 최고 수준의 상금을 제공해왔다.


그러나 사우디의 지원이 사라지면서 리그는 최근 더 험난한 상황을 겪고 있다. 3주 후 열릴 예정이던 미시간 팀 이벤트가 개최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고, 뉴올리언스에서 예정됐던 대회는 취소되었으며 일정에 다시 포함될 가능성도 낮다. 또한 LIV는 계약된 대금 지급을 이행하지 않아 한 공급업체로부터 소송을 당했으며, 다른 브랜드로부터는 상표권 침해 소송도 제기된 상태다.


이제 리그는 새로운 장을 맞이하게 된다. 그 장이 얼마나 길게 이어질지, 그리고 재정적으로 얼마나 지속 가능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자료 | 골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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