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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 선수노르드크비스트 vs 스탠포드, 누가 이길까?

노수성
2026-09-01
라이벌이었던 두 베테랑, 2026 솔하임컵 사령탑으로 다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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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솔하임컵이 시작된다. 미국과 유럽의 국가 대항전이다. 캡틴의 능력이 공개되는 시점이다.  


유럽은 안나 노르드크비스트(40세, 스웨덴), 미국은 안젤라 스탠포드(49세, 미국)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선수 시절 코스에서 여러 차례 마주쳤던 두 사람이, 이번엔 캡틴으로 다시 맞붙는다.


노르드크비스트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만 통산 9승을 쌓은 스웨덴의 간판 선수다. 


2009년 케이피엠지KPMG위민스피지에이PGA챔피언십을 시작으로 2017년 아문디에비앙챔피언십, 2021년 에이아이지AIG위민스오픈까지 메이저 대회 타이틀을 세 차례 들어 올렸다. 안니카 소렌스탐(72승), 리셀로티 노이만(13승)에 이어 스웨덴 선수 역대 미국LPGA투어 최다승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에서도 5승을 수확했고, 데뷔 시즌인 2009년에는 LET 신인상을 받았다.


솔하임컵과의 인연도 깊다. 2009년부터 2024년까지 아홉 차례나 유럽 대표로 출전했고, 2023 · 2024년에는 수잔 페테르센 주장 체제에서 부주장을 맡아 코칭 경험도 쌓았다. 2013년 대회에서는 솔하임컵 사상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했다. 


LPGA 진출 전에는 애리조나주립대에서 활약했는데, 2007년 한 시즌 만에 올해의 선수와 신인상, 미국대학체육협회NCAA 신인상을 모두 휩쓸었고 2007·2008년 2년 연속 퍼스트팀 올아메리칸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을 이끄는 안젤라 스탠포드는 2024년, 24년에 걸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통산 성적은 미국LPGA투어 7승. 데뷔 18번째 시즌이었던 2018년에야 아문디에비앙챔피언십에서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신고했을 만큼, 오랜 기다림 끝에 정상에 올랐다. 은퇴 이후에도 시니어 무대에서는 2023·2024년 시니어LPGA챔피언십을 2연패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스탠포드를 상징하는 또 다른 기록은 '꾸준함'이다. 2002년부터 2024년까지 98회 연속으로 메이저 대회에 출전했다. 프로 골프 역사를 통틀어 잭 니클라우스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긴 연속 출전 기록이다. 


솔하임컵에는2003년부터 2015년까지 여섯 차례 미국 대표로 나섰고, 2015년에는 수잔 페테르센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며 미국의 우승을 확정 짓는 결승점을 따냈다. 이후 2021년 팻 허스트, 2023·2024년 스테이시 루이스 체제에서 세 차례 부주장으로 활약하며 차기 사령탑 수업을 미리 받았다. 


텍사스크리스천대TCU 시절에는 4년 내내 올아메리칸에 선정됐고, 텍사스 골프 명예의 전당과 TCU 스포츠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렸다.


텍사스주 세이그노 출신인 스탠포드는 코스 밖에서도 뜻깊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3년간 유방암과 싸우다 2022년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기려 '앤젤라 스탠포드재단'을 설립하고, 고향 텍사스에서 암 투병 가정의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두 사람은 이미 코스에서 여러 차례 마주친 사이다. 2009년, 2011년, 2013년, 2015년 솔하임컵에서 나란히 각자의 팀 유니폼을 입고 출전했다. 이제 선수가 아닌 주장으로 다시 만나는 두 사람이 2026년 솔하임컵에서 어떤 전략과 리더십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대회는 7일부터 네덜란드 노르트브라반트주 크롬포이르트의 베르나르뒤스골프Bernardus Golf에서 열린다. 자료 | 미국LPGA 


2026 솔하임컵 주장 프로필


구분

안나 노르드크비스트 (유럽)

안젤라 스탠포드 (미국)

국적

스웨덴

미국

  미국LPGA 통산 우승

9승 (메이저 대회 3승)

7승 (메이저 대회 1승)

솔하임컵 출전

9회 (2009~2024)

6회 (2003~2015)

부주장 경력

2회 (2023 · 2024)

3회 (2021 · 2023 ·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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